식스티원 61

식스티원 서포터즈 트위터 루xx 님 후기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저는 원래 우머나이저 프리미엄을 쓰고있었기 때문에 멜트에 대해 큰 기대는 안하고 있었어요. 멜트 리뷰어 신청한 이유도 흡입력이나 어플기능에 대한 기대가 정말 1도 없이, 그냥 우머 프리미엄 머리가 길어서 딜도쓸 때 자꾸 부딪히니까 딜도랑 같이 쓸만한 무난한 제품을 찾고있었기 때문이었거든요.

그랬던 제가 이렇게 멜트에 흥분하고 감격하게 될 줄이야...

전원 켜서 대는 순간 ‘어 세네? 아까 테스트삼아 블루투스 연결해놓고 조작한 게 리셋 안됐나?’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새X스파이어나 중국산 노브랜드 석션제품 1단계보다 더 세서 그런 생각이 들었나봐요~ 저는 강철클리이기 때문에 보통 석션토이 키면 1단계는 전원 안 킨거랑 똑같아서 바로 6,7단계로 올려서 쓰거든요. 그 6,7단계가 저한테는 1단계에요...근데 멜트 1단계에서 기계가 움직이는게 느껴지다니ㅠㅠㅠㅠ

그리고 기존에 쓰던 우머 프리미엄 실리콘헤드의 굴곡, 두께가 정말 만족스러웠었기 때문에 다소 밋밋한 멜트의 헤드가 불만족스럽지않을까 걱정했었어요. 그러나 다행히 불편하고 딱딱한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흡입부 크기도 작으면 흡입강도가 올라갈수록 아픈데, 멜트 흡입부는 크기도 적당해서 강도를 올려서 한참 대고 있어도 아프지 않더라구요.

스마트 어플기능도 제가 워낙 기계 만지는 걸 잘 못해서 리뷰용으로만 한번 깔아서 써보고 바로 삭제할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직접해보니까 별로 어려운 것도 없고 더듬더듬 버튼 눌러가며 강도 조절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좋더라구요. 게다가 버튼보다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니까 버튼 수명이 더 오래 갈것같아서 안심돼요 ㅎㅎ 그리고 석션제품은 원래 내 흥분도에 맞게 그때그때 조절해서 쓰는게 재미인데, 에그바이브도 아니고 그렇다고 애인이랑 클리 동기화 시킬 수도 없는걸 남이 조종해주면 답답하기만 하지 뭐 좋다고 커플토이라고 내세우는건가하고 좀 무시했었어요^^;;; 그런데 써보니까 멜트 자체가 안 쌀 수 없게 만든 제품이고, 여기에 어플까지 더하니 솔로는 빨리 연애하라고 만든 본격 연애장려토이네요... 혼자 써도 엄청엄청 좋은데 애인이 조종해주면 얼마나 더 좋을지ㅠㅠ 이제 석션토이도 스마트가 대세입니다!!!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면 나만 못 싸는거에요 여러분...!!!